104고지의 아름다운 두 소년병
전쟁 중, 12살 소년병 연희는 전투에 휘말리며 궁동산을 지키고자 싸운다. 피난민들과 함께 고지를 지키기 위한 그의 용기와 북한군 소년병 황해와의 만남이 중심이 된다. 황해는 적군의 소년병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를 위해 싸우고, 결국 두 소년은 서로를 구하는 친구가 된다. 전쟁의 비극 속에서, 소년병들은 서로 다른 진영에도 불구하고 한 마을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며 싸운다. 이들은 전쟁 후에도, 104고지에서 희생의 의미와 평화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정신을 이어가게 된다. 끝내 우리는 하였음을….
35년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돌연 동화를 쓴다며 수선을 떨었다.
이제 좋은 그림 동화책을 만든다며 시간을 축낸다.
이번엔 AI동화 그림책을 만드는데,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그의 꿈은 여전히 동화 작가이니, 기를 쓰고 해본다.
AI와 사귀면서, 좀 더 새로운 세계도 알 수 있어 좋다.
“매우 신기하다.”
● 1992년 ‘현대시’ 신인작가상
● 2024년 그림책 모임 ‘그림책이 쿵!’ 활동